스포츠토토, 장애인 휠체어 테니스팀 창단

입력 2011-11-28 11:34 수정 2011-11-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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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 김태근 단장,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 정병국 국회의원,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휠체어 테니스협회 주원홍 부회장, 스포츠토토 박대호 대표 이사(사진은 윗줄 오른쪽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춘배 부회장(앞줄 오른쪽끝)이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과 함께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국내 두 번째 장애인 휠체어 테니스팀 창단, 10월 15일 창단식 가져

감독1명, 코치 1명, 4명의 선수로 구성

스포츠토토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국내 두 번째 휠체어 테니스팀을 창단했다.

스포츠토토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 창단식을 가졌다.

공식 창단을 선언한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은 지난 김삼주, 이지환 선수(이상 남자), 박주연, 여정혜 선수(이상 여자) 등 4명을 선발해 팀을 꾸렸다. 또 이에 앞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을 이끌고 있는 김태근 단장을 휠체어 테니스팀 단장으로, 유지곤 전 국가대표 감독과 주득환 국가대표 감독을 각각 휠체어 테니스팀 감독과 코치로 선임했다.

특히 이날 창단식에는 ‘2012 휠체어테니스 월드컵팀 세계선수권대회’를 서울에 유치한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 장춘배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주원홍 장애인테니스협회 부회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의 발족을 격려했다.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 김태근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휠체어테니스는 가장 인기 있는 장애인 스포츠임에도 국내에 정식으로 등록된 실업팀은 단 한 곳 뿐”이라며 “휠체어 테니스팀 창단을 통해 2012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휠체어테니스 월드컵팀 세계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장애인 스포츠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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