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대 주택공사 사장, “서민금융 지원 확대 할 것”

입력 2011-11-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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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HF) 신임 시장은 28일 “서민금융 지원의 혜택이 더 많은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실질적인 서민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상품 개발 및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면서 공사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공사상품의 장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사회·경제적 양극화로 인해 주거복지에 대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저소득층과 서민층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는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서 사장은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창조적인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국내 금융시장 선진화의 촉매역할을 하고 글로벌 금융기업과 어깨를 견주기 위한게 주요 배경이다.

그는 “은행권의 장기고정금리 대출상품의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고 은퇴자의 노후를 공략한 민간 연금시장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치열한 경쟁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편안한 현재가 아닌 눈부신 미래를 위해서는 환경변화와 시장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낡은 것은 과감히 버리고 늘 새로운 것을 개척하면서 적극적으로 새 기법과 새 기술을 받아들이는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 사장은 “‘조직과 개인의 공동발전’이라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공유하면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정, 부패는 절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서 사장은 순천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버밍험대에서 경제정책학 석사,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25회 출신으로 건설교통부 주택국장, 주거복지 본부장을 거쳤으며 국무총리실 세종시기획단 부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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