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LG유플러스에 대해 LTE 확대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미송 현대증권연구원은 "동사는 가입자 믹스 개선으로 2012년 매출이 7% 성장할 전망"이라며 "무선통신 가입자 믹스 개선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효과 때문에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2년 ARPU는 2만7270원으로 전년 대비 6% 상승할 전망"이라며 "LTE 가입자 비중이 3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동가가 보유중인 주파수 대역에서 LTE 가입자 수용 능력이 경쟁사 대비 높다"며 "월평균 데이터 이용량이 3GHz 일 때 800MHz 주파수 대역의 20MHz에서 400만명이 수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2.1GHz에서도 서비스 하게되면 동사의 전체 가입자의 86% 수준까지 커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연구원은 "단말 할부채권 유동화로 재무건전성 개선될 것"이라며 "단말 할부채권의 증가로 현금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단말 할부채권 팩토링으로 4분기 4000억원, 2012년 1분기 8000억원의 현금 유입으로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4분기 실적이 양호해 기말배당금은 300원으로 예상한다"며 "동사는 배당성향 30%를 유지하는 배당 정책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4분기 실적이 양호해 가능할 전망이다. 23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 4.5%에 해당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