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신분 통째 도용 '신분세탁'...경찰 수사

입력 2011-11-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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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사는 일가족 3명이 주민등록상으로 미국 이민자로 등록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청은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한국에 거주 중인 일가족 3명의 신분을 20년 전에 도용해 미국에 이민을 갔다는 제보를 외교통상부로부터 받아 경찰 차원에서 24일 수사를 시작했다.

범인은 이 가족을 사칭해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미국 내 영사관에서 4차례나 여권을 발급받아 한국에 입국하기도 했지만 한 번도 적발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고 외교부는 경찰에 전했다. 피해자 가족은 건강보험이 종료됐다는 통보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뉴욕 인근에 살고 있으며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잠적해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현지 공관과 연락을 취하면서 최초에 여권이 도용된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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