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기 젓갈 등 위생불량ㆍ원산지 표시위반 7곳 적발

입력 2011-11-24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장철을 앞두고 구더기 젓갈 등 위생불량·원산지 표시위반 업체가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김장철을 맞아 식자재 제조 ㆍ가공업체 43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비위생적 제조ㆍ판매, 무신고 영업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3곳을 적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고춧가루 원산지를 속여 '농산물 원산지 표시 법률'을 위반한 4곳도 적발했다.

부산 사하구 A업체는 지난 7월께 전어젓갈 6t을 사들인 후 젓갈을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자 위생상태가 불결한 건물 외부 바닥에 이를 보관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젓갈 비닐포장이 찢겨 해충이 젓갈에 알을 낳아 구더기와 유충 등이 기생하고 있는데도 이를 사용해 양념 전어와 양념 고추 등을 제조, 재래시장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부산 부산진구 B와 C업체 등 2곳은 담당기관에 영업신고도 없이 중국산과 베트남산 염장새우(새우젓)를 수입해 플라스틱 용기에 각각 담는 소분작업을 하다 단속됐다.

부산 동래구, 수영구, 부산진구, 연제구 등지의 고춧가루 제조ㆍ가공업체 4곳은 국내산 고추의 작황 부진으로 고추 가격이 상승하자 국내산 고춧가루에 저가의 중국산 고춧가루를 섞어 '국내산 100%'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76,000
    • -0.11%
    • 이더리움
    • 4,364,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17%
    • 리플
    • 2,847
    • -0.73%
    • 솔라나
    • 190,300
    • -0.47%
    • 에이다
    • 568
    • -1.5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15%
    • 체인링크
    • 18,910
    • -1.46%
    • 샌드박스
    • 178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