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24일 이국철(49.구속)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는 신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신 전 차관은 문화부 차관 재직시절이던 2008~2009년 SLS그룹 해외법인카드를 받아 1억3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회장으로부터 렌터카 비용 1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신 전 차관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법원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8일경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