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러시아 EEZ서 조업량 6만2000톤 확보

입력 2011-11-24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러어업위원회서 결정… 명태 4만톤 가장 많아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제21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내년 러시아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할 수 있는 쿼터를 명태 4만1톤을 포함한 총 6만1966톤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 대표로 임광수 농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이, 러시아측 대표로는 포민(Fomin A.V.) 수산청 부청장이 참석했다.

우리나라가 확보한 러시아수역의 조업쿼터는 주로 대중이 즐겨먹는 어종으로 명태 4만1톤을 비롯해 대구 4450톤, 꽁치 7500톤, 오징어 8000톤, 기타 2015톤(청어·가자미·가오리·복어) 등이다.

입어료는 과거의 경우 매년 인상됐지만 내년에는 모든 어종의 입어료를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해 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 측은 러시아산 게류의 불법교역 방지를 위해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러시아산 게류를 싣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선박의 정보를 러시아측에 제공해 주기로 했으며 원산지 확인을 통해 러시아산 게류의 불법교역을 적극 차단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75,000
    • +0.14%
    • 이더리움
    • 4,558,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5.06%
    • 리플
    • 3,053
    • +0.49%
    • 솔라나
    • 198,800
    • -0.3%
    • 에이다
    • 625
    • +0.64%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
    • 체인링크
    • 20,820
    • +2.1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