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유럽 위기 확산 우려

입력 2011-11-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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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3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정위기가 주변국에서 핵심국가로 퍼지고 있다는 우려에 위험회피 현상이 고조되며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4bp(bp=0.01%) 하락한 1.88%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4bp 내린 2.84%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26%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유럽 위기가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제 강국인 독일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독일은 이날 실시한 60억유로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를 발행했으나 목표치 중 35%를 채우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유럽 위기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독일 국채도 회피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이날 발표된 제조업과 소비, 고용지표가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경기회복 전망을 어둡게 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10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0.7% 줄어 전월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39만3000명으로 전주 대비 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이날 290억달러 규모의 7년 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했다.

이날 낙찰 금리는 1.415%를 나타내, 프라이머리 딜러들이 예상한 1.446%과 거의 부합했다.

응찰배율은 3.2배를 나타내 지난 10차례 평균인 2.8배를 웃돌고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계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 입찰자들의 응찰률은 39.9%를 나타내며 지난 10차례 평균인 43.7%를 밑돌았다.

직접 응찰률은 18.9%로 지난 10차례의 평균치인 9.4%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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