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성장률 목표제’도입 가능성 제시

입력 2011-11-23 0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FOMC 의사록 공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달 초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제성장률, 실업률, 물가 등의 목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은 성장률이나 물가 목표를 지정하거나 이들 지표를 정책금리와 연동시키자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해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그러나 이를 검토할 필요가 있고 향후 논의 방향에 따라 도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부 위원은 경기 진작을 위해 추가 양적완화 초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FOMC는 당시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별도의 추가 경기대책에 대해 찰스 에번스 이사가 결정에 반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 8월 열린 FOMC에서 2013년 중반까지 제로(0) 수준의 금리를 유지키로 한 것과 관련해, 초저금리 시한을 특정 시점이 아닌 기간으로 정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연준은 다음달 13일 올해 마지막 FOMC를 개최하고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34,000
    • -0.99%
    • 이더리움
    • 5,135,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2.03%
    • 리플
    • 695
    • -0.71%
    • 솔라나
    • 221,400
    • -1.91%
    • 에이다
    • 621
    • +0.49%
    • 이오스
    • 987
    • -0.9%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6,550
    • -4.19%
    • 체인링크
    • 22,140
    • -1.82%
    • 샌드박스
    • 578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