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산업은행,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11-11-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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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조선·건설부문 협력업체 지원

▲한진중공업은 22일 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정동철 한진중공업 동반성장 사무국장(왼쪽)과 김원일 한국산업은행 기업금융2실장이 협약식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이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한진중공업은 22일 KDB산업은행과 중소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한진중공업은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며, 한진중공업과 산업은행이 각각 100억원을 출연한다.

회사 관계자는 “한진중공업의 협력업체들은 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기준금리 대비 2.24% 낮은금리로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해부터 동반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협력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꾸준한 상생협력 활동을 실시해 왔다.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매월 4일을 윈윈데이(Win-Win Day)로 정해 전국 각지의 현장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있다.

또 협력사 자금지원, 저가하도급 심의제, 사이버 신문고, 전자입찰제, 긴급자금 지원, 협력사의 기술 및 공정관리 지원 등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동반성장 전략을 마련하여 시행중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협력업체 지원의 폭이 넓어져 그 동안 노사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조선 및 건설부문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사회 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소통을 통해 하나가 돼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각종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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