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중기투어, 부산 서둘러 떠난 이유

입력 2011-11-22 14:05 수정 2011-11-22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석동 위원장은 22일 중기투어 이튿날 부산테크노파크를 방문했지만 중소기업들의 고충을 다 듣지도 못하고 서둘러 자리를 떠나야했다.

이날 부산저축은행 5000만원 이상 예금자 및 후순위채 피해자들 100여명이 항의방문 하면서 더 이상 간담회가 진행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10시 40분경에 도착해 1시간 남짓 있다가 결국 자리를 떠나야 했다.

처음 60~70명의 후순위채 피해자들이 간담회장 밖을 둘러 쌓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원이 늘어나면서 더 이상 간담회를 진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경찰 2개 중대 규모인 120명 정도를 투입해 후순위채 피해자들을 막았으며 그 사이 김 위원장은 다음 행선지인 대구 서성단지로 자리를 옮겼다.

금융위 관계자는 “더 이상 간담회 진행이 어려워 김석동 위원장 먼저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장은 찾은 후순위채 피해자들은 경영진들로부터 회수한 재산을 후순위채 피해자와 5000만원 이상 예금자들에게 우선 지급하라며 항의 차원에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66,000
    • -0.66%
    • 이더리움
    • 5,138,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91%
    • 리플
    • 695
    • -0.29%
    • 솔라나
    • 222,800
    • -0.76%
    • 에이다
    • 624
    • +0.81%
    • 이오스
    • 992
    • -0.5%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2.57%
    • 체인링크
    • 22,330
    • -0.71%
    • 샌드박스
    • 58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