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대산공장 내 종합연구소 준공

입력 2011-11-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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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공장과 연구소 한 곳에 ‘시너지 효과’ 노린다

삼성토탈이 충청남도 대산공장에서 종합연구소 본관동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종합연구소 본관동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810평의 건물로 지난 3월 착공해 약 8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로써 삼성토탈 연구소는 기존 연구동 2개를 포함, 총 3개의 연구동으로 이뤄진 소(小) 연구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삼성토탈 손석원 사장은 축사를 통해 “연구소 본관동 준공을 계기로 기존제품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먹거리 발굴에 더욱 집중해 2020년 매출 30조의 우량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토탈 연구소는 생산공장이 같은 단지에 있는 것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삼성토탈은 이미 2001년 생산부문과의 협업을 통한 연구효율 극대화를 위해 연구소를 대덕에서 충남 대산공장으로 옮긴 바 있다. 여러 시설이 한 곳에 모이면 쉽게 교류한다는 시너지 극대화를 꾀한 것이다. 삼성토탈이 PP촉매 제조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장영실상을 7회 수상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홈퍼니경영(Home+Company)’도 삼성토탈의 기술적 성과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홈퍼니경영은 지방소재 근무 직원들의 고민인 자녀 교육, 문화체험 등을 회사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실제로 화학분야의 미국 명문대학 출신 박사들이 2009년 홈퍼니경영 실시 이후 8명이나 입사, 삼성토탈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다. T

삼성토탈 연구소는 이번 연구 본관동 준공과 홈퍼니경영을 통해 우수인력 유치에 박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모든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연구소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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