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3강 구도, 모바일 상에서 지각변동

입력 2011-11-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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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구글-다음-네이트 순

그동안 웹에서 굳건히 유지돼 오던 네이버, 다음, 네이트의 3강 판도가 모바일 환경에서 지각변동이 이뤄지고 있다.

22일 닐슨코리안클릭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트래픽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모바일을 이용한 네이버 웹 이용자는 약 872만명으로 방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위에는 약 827만명이 방문한 구글이 올라 네이버 방문자 수에 육박하면서 포털 3사의 고착화된 경쟁 구도에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반면 다음과 네이트의 방문자 수는 각각 663만명과 491만명에 그쳤다.

스마트폰 가입자수 2000만 시대가 오면서 시장은 모바일 중심의 웹 환경으로 급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탑재된 안드로이드폰에서 구글의 모바일 검색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면서 국내 포털 업체들의 영향력이 급격히 위축됐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다음과 함께 지난 4월 구글이 검색 엔진을 스마트폰의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것은 명백한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도 했다.

모바일 웹 방문자들의 평균 활동성에서는 다음이 네이버를 크게 압도하는 모습이다. 조사에 따르면 1인 평균 페이지뷰(PV)에서 다음이 약 362PV를 기록해 220PV가 발생한 네이버를 약 140PV 가량 따돌렸다. 1인 평균 체류시간 역시 다음이 약 201분으로 151분을 기록한 네이버에 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소셜·위치기반·검색’ 3박자를 강화하고 향후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과 주요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동시켜 소셜 플랫폼으로 확대 발전시킨다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관계자는 “유선 웹에서 포털의 경쟁구도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순으로 방문자수, 평균 페이지뷰, 체류시간 등 주요 지표에서 네이버 독주체제가 지속되고 있으나 모바일 시장에선 후순위 업체들의 추격이 본격화되면서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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