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내년에도 수주 강세 예상-하이투자證

입력 2011-11-22 08:04 수정 2011-1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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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2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내년도 상선시장의 침체 속에도 조선해양부문의 신규수주 흐름은 견조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유럽재정위기와 내년도 상선의 업황부진을 감안해 삼성중공업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중공업이 선택과 집중이라는 수주전략으로 LNG선박 17척을 공격적으로 수주하면서 LNG 절대강자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드릴쉽도 10척을 수주하면서 과거 독점적인 시장지배력을 올해부터 경쟁사와 공유하게 됐지만 다수의 드릴쉽 건조경험과 기술적인 노하우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이어 “러시아 Shtokman광구 등의 입찰결과가 2011년 말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쟁사와 나이지리아 Egina, 호주 Ichthys등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어 수주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해양생산설비의 수주 증가와 더불어 해양광구 개발에 필요한 해저파이프 설치선, PSV와 같은 해양관련 특수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이 현재까지 149억달러를 수주했고 단기간 집중적인 수주로 상반기에 이미 올해 수주 사업계획을 초과달성 했다며 연말 진행중인 Stena Bulk의 LNG 2척에 대한 계약이 완료된다면 150억달러를 초과하는 수주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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