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銀 증자 주선' 장인환 전 대표 무죄 주장

입력 2011-11-21 17:52 수정 2011-11-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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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의 1000억원대 유상증자를 주선했던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장 대표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부인한다"며 "장 대표에게는 민ㆍ형사상 책임을 감수하고 범행을 할만한 동기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장 대표가 부산저축은행의 부실을 알면서도 투자자들에게 이를 일부러 감췄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 대표는 부산저축은행이 6월 유상증자를 시도할 당시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의 투자를 권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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