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해5도 국·지방비 304억 지원

입력 2011-11-21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부터 12개 대학 ‘서해5도 특별전형’ 실시

연평도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서해 5도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예산이 304억원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서해 5도 지역의 주민생활 안정과 안보교육장 건립, 해삼섬 조성 등을 위한 서해 5도 지원사업 내년 예산으로 303억 920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재원은 국비에서 220억9000만원, 지방비에서 71억8000만원, 자부담 11억원 등으로 각각 마련된다.

지난해 지원예산이 국비 424억4000만원, 지방비 104억6000만원 등 529억원인 것과 비교해 다소 줄어들었지만 이는 가장 큰 예산이 들어가는 비상대피시설 확충에 따른 것으로 그 밖의 예산은 모두 증가했다. 올해까지 진행된 비상대피시설 확충사업으로 비상시 100~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류형 비상대피시설 42개소가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예산 항목별로는 노후주택개량사업 등 8개 사업에 국비 131억원이 지원되고 농식품부 등 4개 부처에서 바다목장 조성사업 등 13개 사업 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주거지원사업 등을 통해 포격으로 파손된 239동을 모두 수리하고 파손된 주택 31동 가구가 새 집에 입주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상반기 211톤이었던 꽃게 어획량도 하반기 1664톤으로 8배 증가했다.

이밖에 올해부터 서해5도 지역 출신 고교생에 대해 정원 외로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서해 5도 특별전형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인천대 등 2개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에서 29명, 인하대 등 10개 대학의 정시모집 전형에서 78명을 각각 선발하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으로 북한 도발 직전 8318명이었던 서해 5도 주민은 8655명으로 늘었고 관광객 수는 8만3799명에서 94222명으로 늘었다"며 "주민들의 삶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79,000
    • -0.65%
    • 이더리움
    • 5,280,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84%
    • 리플
    • 735
    • +0.55%
    • 솔라나
    • 234,200
    • +0.52%
    • 에이다
    • 641
    • +0.79%
    • 이오스
    • 1,138
    • +1.25%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0.17%
    • 체인링크
    • 25,520
    • +1.07%
    • 샌드박스
    • 636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