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팔자’에 이틀째 하락…1820선 마감

입력 2011-11-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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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14포인트(1.04%) 내린 1820.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에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증시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코스피는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나갔고 장 한때 1810선까지 밀렸다. 오후 1시가 넘어가면서 코스피는 낙폭을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장 초반부터 팔자에 나섰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한 것. 이에 코스피는 18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307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96억원, 250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221억원어치를 팔았다.

전기요금 인상 추진 소식에 전기가스업종이 2% 이상 올랐으며 음식료, 유통, 통신 등 경기방어주 성격의 내수업종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화학업종이 3.06% 떨어지면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철강금속,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전자업종 등도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우세했다.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한국전력이 2% 이상 올랐으며 현대모비스도 1.15% 상승했다.

S-Oil,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정유화학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하락했다.

상한가 8개를 비롯해 29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3개 등 543개종목이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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