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광저우 모터쇼서 체어맨W 출시

입력 2011-11-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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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쌍용차 브랜드 새롭게 포지셔닝

쌍용자동차는 중국 광저우 모터쇼 현장에서 체어맨W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는 광저우시 해주구의 중국 수출입 상품교역회 전람관에서 열리는 2011 광저우 모터쇼에 참가한다. 쌍용차는 2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8일까지 기존에 출시한 코란도C, 렉스턴 등 SUV에 이어 플래그십 초대형 세단인 체어맨W를 출시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라인업을 한층 보강하는 한편 판매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체어맨W는 XGi3600엔진이 장착된 CW700 리무진 모델로 22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69만8000위안(한화 약 1억2000여 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 150대 판매를 시작으로 판매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 ‘두 영웅(체어맨W, 코란도C)이 쌍용의 새 미래를 창조한다’는 주제로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 카 XIV-1과 SUT-1 등을 비롯해 체어맨 W, CW700 리무진, 코란도C, 렉스턴 등 총 9대를 전시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6월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인 팡다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 및 중기남화기차 복무 유한공사와 판매 대리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코란도C 런칭 행사를 갖는 등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향후 현지 모터쇼 참여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중국 지역의 수출 비중을 현재 7% 수준에서 150여개의 딜러 네트워크가 갖춰지는 2013년 경 약 2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은 “대한민국 최고급 대형 세단 체어맨W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는 물론 브랜드 고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매력을 갖춘 중국 소비자들에게 쌍용자동차 브랜드를 새롭게 포지셔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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