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새 외자운용원장에 내부인사 선정

입력 2011-1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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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흥식 현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추흥식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 내정자
한국은행이 신임 외자운용원장 공모에서 내부인사를 최종 선임했다.

한은은 21일 새 외자운용원장으로 추흥식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추 부장이 세계은행에서 외화자산 운용 수석컨설턴트를 역임한 것과 당행 뉴욕사무소 외자운용 데스크를 역임하면서 국제감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추 부장은 재무분석사(CFA) 자격증 소지자로 20년 이상 외화자산 운용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연세대 경제학 학사와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나왔으며 1982년 한은에 입행했다.

이후 외자운용원 전신인 외화자금실, 외화자금국과 국제금융센터 모니터링팀장 등을 거치며 은행 시절 대부분 외화자산 운용업무를 담당했다.

신임 외자운용원장은 5인(외부 4인, 내부 1인)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총재에 추천됐다.

전형위원회는 류시열 법무법인세종 고문(위원장), 박상용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장, 백창기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오규택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장, 이주열 한은 부총재로 구성됐다.

한은은 추 부장이 외자운용업무 경험을 고루 갖춰 당행의 외화자산 운용역량 강화와 조직운영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추 부장은 채용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외자운용원장 공모에는 한은 내부직원 3명 외부인사 5명 등 모두 8명이 지원했다.

◇추흥식 외자운용원장 선정자 약력= △1958년 2월20일 생 △연세대 경제학 학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석사 △1982년 한은 입행 △외화자금과, 외화자금실 조사역 △국제금융센터 모니터링 팀장 △외화자금국 운용 1·3팀장 △뉴욕데스크 운용팀장 △세계은행 수석컨설턴트 △외자운용원 투자운용실장 및 외자기획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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