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향한 박근혜… 20대를 잡아라

입력 2011-11-21 11:00 수정 2011-11-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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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0대 표심잡기에 나섰다.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확인됐듯 2040세대의 민심 이반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박 전 대표는 21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창업 특화 전문대학인 인덕대학을 찾아 청년창업의 제도적 보완책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박 전 대표는 구내 학생식당에서 창업동아리 회원, 학내 입주기업 관계자 등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박 전 대표는 23일엔 대전 소재 한 대학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박 전 대표의 대학 특강은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이후 처음이다. 박 전 대표 측은 지방대학에서 요청이 올 경우 적극 검토해 캠퍼스 순회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행보가 빨라지고 방식도 다양해질 것"이라며 "과거에는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친박계 핵심의원은 “젊은 층과의 소통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들의 변화 요구에 적극 대응하지 않고는 현 위기를 타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단절’을 회복하기 위한 박근혜식 ‘소통’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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