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함부르크)이 교체 출전해 팀은 2-0으로 승리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21일 새벽(한국시간) 함부르크의 노르트방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2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 투입돼 약 5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출전시간이 짧았던 손흥민은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수비 지역에서 상대방 공격수의 볼을 낚아채 긴 드리블에 이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크게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지난 8개월동안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함부르크는 토어스텐 핑크 감독 부임 후 귀중한 첫 승을 따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