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가격 거품 심하다

입력 2011-1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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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 심은하, 한채영등 유명 연예인의 드레스로 화재가 됐던 베라왕 드레스. 대여비용만 수백에서 수천을 호가하는 유명 디자이너의 드레스는 예비신부들의 로망이 된지 오래다.

배우 김남주가 연예인중 최초로 베라왕 드레스를 입은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슴이 깊게 파인 파격적인 드레스로 당시 국민들의 이목을 끌은 바 있다. 이후 심은하, 전도연 김민등 유명 연예인들이 베라왕 드레스를 입으면서 일명 '연예인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다.

트렌드 역시 변했다. 단조로운 화이트를 탈하난 골드빛 드레스나 윈숄더, 하이넥 스타일 드레스 등 다양한 디자이 인기를 높이고 있다. 단연 가격이 비싸질수록 그 인기가 더해지는데 해외 유명 디자이너의 드레스 대여비는 수백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일생에 단 한번이라는 희소성과 결혼식날 누구보다 아름답고 싶은 신부의 마음을 겨냥한 웨딩드레스 업계의 고가마케팅은 불황을 모르고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과연 웨딩드레스는 비쌀수록 좋은것일까?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드레스 가격은 소재나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다이아몬드를 박지 않은 이상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드레스 대여 비용은 거품이 아닐 수 없다"고 충고했다. 드레스의 네임밸류를 무시할수는 없지만 웨딩업계에도 다양한 상황에 맞는 비용과 절차의 다양화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33년째 업계 경력의 김 라파엘 원장도 "무조건 비싼 드레스를 고르거나 유행하는 드레스보다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하면서 "미리 잡지나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의 드레스를 스크랩하고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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