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12명 학생에 집단 폭행 당해

입력 2011-11-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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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중학생들이 한 학생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6시간 넘게 주택가 골목과 학교 등에 끌고 다니며 구타했지만, 아무도 신고하지 않았다.

17일 MBC에 따르면 12명의 남녀 중학생들은 여중생 A양을 6시간 동안 시장과 주택가로 끌고 다니며 폭행했다. 가해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도 한 시간 넘게 A양을 구타했다. 운동장에서는 어른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A양은 왼쪽 고막이 파열돼 나흘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아직도 가해 학생들의 징계를 결정할 폭력대책위원회를 열지 않은 상태.

결국 서울 금천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했지만, '불구속 입건' 의견으로 사건을 곧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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