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고속 오늘부터 인천-서울 광역버스 정상 운행

입력 2011-11-17 0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동조건 문제로 다투던 삼화고속 노사가 합의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달 10일부터 중단된 인천-서울 간 삼화고속 14개 노선 광역버스는 17일 오전 5시부터 다시 운행되기 시작했다.

삼화고속 노사는 인천시의 중재로 지난 15일부터 교섭을 시작했다.

노사는 광역노선 노동자의 근무시간을 2일 맞교대 근무에서 1일 2교대로 변경하는 대신 월 근무일수를 26일로 늘리는 데 합의했다. 월 임금은 260만원으로 낮춘다. 또 고속노선 노동자는 근무일수를 현행 4일 근무 2일 휴무 형태 대신 3일 근무 2일 휴무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임금은 4.5% 오른다.

야근수당 지급 문제는 근로기준법을 따르고, 파업 기간 동안의 생계비는 지급하지 않는 조건이다.

삼화고속은 파업 전까지 인천-서울 간 광역버스 26개 노선 중 76.9%인 20개 노선을 운영했다. 회사 측은 파업 기간 중 1301·1601·2300·9902번 4개 노선은 인천시에 반납, 9901번 노선은 다른 업체에 양도, 9801·9802번 노선은 9802번으로 통합해 14개 노선만 남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66,000
    • -0.4%
    • 이더리움
    • 4,541,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1.08%
    • 리플
    • 3,042
    • +0.3%
    • 솔라나
    • 197,600
    • -0.5%
    • 에이다
    • 622
    • +0.81%
    • 트론
    • 425
    • -1.62%
    • 스텔라루멘
    • 361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1.05%
    • 체인링크
    • 20,650
    • +0.93%
    • 샌드박스
    • 21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