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심경 고백… "죄값 평생 지고 가겠다"

입력 2011-11-16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가수 MC몽이 사과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MC몽은 트위터를 통해 "모두 내 잘못"이라며 "이 죄값 평생지고 가겠다"며 병역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나온 후 심경을 밝혔다.

MC몽은 "제가 이리 만들어놨으니 이 죄값 평생 지고 가겠다. 아프게 혼나도 다 제 잘못이거늘 누구도 원망하지 않겠다"며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가) 아닌 것만 밝히겠다던 제 자신이 잘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에게 받았던 사랑 너무 과분하고 천국 같았다"며 "하지만 무대에서 노래하고 방송에서 대중을 위해 웃음을 줄 수 있다면 뭐든 진심으로 했다"고 말했다.

MC몽은 "이젠 저보다 더 어두운 곳에서 봉사하고 또 다른 삶을 살며 그것도 행복이라 여기며 살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MC몽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이재영 부장판사)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이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는 무죄, 입영통지서를 받고 공무원시험 응시 등 거짓 사유를 내세워 입영을 연기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25,000
    • +1.19%
    • 이더리움
    • 5,245,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38%
    • 리플
    • 728
    • +0.41%
    • 솔라나
    • 233,400
    • +0.69%
    • 에이다
    • 639
    • +0.31%
    • 이오스
    • 1,114
    • -1.5%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0.47%
    • 체인링크
    • 24,380
    • -0.85%
    • 샌드박스
    • 639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