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3분기 부실채권 규모 소폭 줄어

입력 2011-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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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3분기 부실채권 비율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1.66%로 전분기말 1.73%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실채권 규모는 22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말 23조원 대비 1000억원이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3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가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부실 발생 감소로 부실채권 비율은 오히려 떨어졌다”고 말했다.

3분기 신규부실채권 발생은 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9조7000억원, 전분기 6조2000억원 대비 하락한 수준을 나타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2.14%로 전분기 2.33% 대비 0.19%포인트 하락했고, 부동산PF 대출 부실채권비율은 12.46%로 전분기말 12.94%, 전년말 16.44% 대비 각각 0.48%포인트, 3.9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가계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은 0.67%로 전분기 0.56%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채권비율도 0.60%로 전분기 0.48% 대비 0.12%포인트가 올랐다.

신규부실은 3분기 5조4000억원이 발생해 전분기 6조2000어원 대비 8000억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3조9000억원으로 71.5%를 차지하며 가계여신 및 신용카드 신규부실은 각각 1조4000억원, 2000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부실정리실적은 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9조5000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4조9000억원에 비해 6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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