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우즈벡 엔진공장 준공

입력 2011-11-16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韓·中 이어 세계 3번째 소형 엔진공장 가동…1.2리터·1.5리터급 에코텍 엔진 생산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 자동차 제조그룹인 우즈아프토사노아트와의 합작법인인 GM 우즈베키스탄에 새 엔진공장을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현지 시간) 열린 준공식에는 존 버터모어 GM 해외사업부문 생산 부사장,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 등 GM의 고위 임원진을 비롯, 울루그베크 로주쿠로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우즈아프토사노아트 회장이 참석했다.

GM과 우즈아프토사노아트가 52:48의 비율로 합작투자해 설립한 GM파워트레인 우즈베키스탄 법인은 새 공장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GM의 파워트레인 핵심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GM의 1.2리터 및 1.5리터 글로벌 소형 엔진공장은 한국GM과 상하이GM에 이어 이번 우즈베키스탄이 세 번째다.

GM우즈베키스탄 공장은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350㎞ 떨어진 안디잔 지역 아사카시에 위치한 GM우즈베키스탄 공장은 1.2리터 및 1.5리터급 에코텍 소형 엔진을 연산 22만5000대 규모로 생산한다. 이달 중 첫 생산을 시작하는 새 엔진은 우즈베키스탄 내수 및 인근 시장을 겨냥해 작년부터 생산되고 있는 경차 쉐보레 스파크에 탑재될 예정이다.

총 1200명이 근무하는 새 공장은 첨단 장비 및 GM 생산시설 표준에 따른 친환경 오·폐수 처리 설비를 도입했으며, 시장 수요에 따라 1.2리터와 1.5리터 엔진 생산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갖췄다.

한편, GM의 새 파워트레인 시설이 가동되면서 한국GM의 반조립제품(CKD) 수출이 크게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0,000
    • +0.31%
    • 이더리움
    • 4,55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4.09%
    • 리플
    • 3,042
    • +0.23%
    • 솔라나
    • 198,000
    • +0%
    • 에이다
    • 618
    • -0.16%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39%
    • 체인링크
    • 20,860
    • +2.76%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