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백진희가 취업을 위해 종이까지 씹어 먹는 투혼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MBC TV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보건소 행정인턴 시험을 앞두고 고군분투하는 백진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전 시험에서 커닝을 하다 시험 감독관 윤계상에게 적발됐던 진희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밤을 꼬박 새우며 시험공부에 몰두했다. 며칠 밤을 지새우며 시험공부에 임하던 진희는 자신이 공부하던 책장을 찢어 입에 넣어 씹어 먹으며 합격에 의지를 다졌다.
결국 진희는 시험에서 합격해 백수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시험결과를 가지고 장난치는 계상에게 감정이 복받쳤던 진희는 "그동안 내가 얼마나 목숨 걸고 공부했는데, 시험 결과 가지고 웃는 얼굴로 사람 간 떨리게 만드냐"며 계상을 붙잡고 울기 시작했고 계상은 "그동안 정말 고생했다"며 진희를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