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속 숨은 세균, 햇볕 쪼이면 싹~

입력 2011-1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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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라이프] 겨울철 이불 관리법

겨울철 난방은 세균 번식에 적당한 실내 환경을 만든다. 꽉 닫힌 실내의 건조한 환경에 피부각질 등이 많이 떨어지면서 겨울철 이불은 진드기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가 된다. 그러나 겨울철 이불은 그 소재나 특성에 따라 관리법이 까다로워 위생적으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겨울철 이불 관리 요령 = 이불은 주기적으로 물세탁하고 먼지를 털어내며 햇빛이 좋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널어 바짝 말리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한 이불 관리를 원한다면 물세탁은 힘들더라도 1주일에 1회 정도는 바람과 햇볕에 통풍을 해줘야 한다. 이때 이불 먼지도 같이 털어야 한다.

이불은 순면이라도 삶지 않는 것이 좋다. 삶을 경우 섬유가 줄어들어 이불 속과 안 맞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면이불은 미지근한 물에 비누나 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 이불은 재질 특성에 맞는 관리 요령이 필요하다. 덧붙여 부피가 큰 겨울 이불은 물세탁에 적합하지 않은 소재가 많아 세탁법도 제각각이다. 이불 소재에 따른 세탁방법을 선택해야한다.

거위털과 오리털 이불은 숨이 죽어 이불이 납작해졌을 때 통풍을 자주 해줘야 하며 물세탁은 유분기가 빠져나갈 수 있으니 매년 하지 않고 더러워진 부분만 세탁한다. 일 년에 1~2회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에 세탁 후 가볍게 두드려줘 이불 속 충전제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아준다.

양모이불은 습기가 찬 상태로 방치하면 냄새가 나고 변질됨으로 자주 통풍 시켜주는 것이 좋다. 특히 홑청만 세탁하고 양모는 물세탁이 아닌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하다.

화학솜이불은 숨이 죽었을 때는 새 솜으로 교체해줘야 하며 집먼지와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이불이라 2~3년에 한번정도는 교체해주는 것이 위생적이다. 목화솜 이불은 솜 색깔이 변하고 냄새가 나면 솜을 틀어주거나 교체해주어야 한다. 일광 소독을 자주 하는 것이 최선의 관리법이다.

요즘 가장 각광받는 극세사 이불은 물세탁이 가능한 편한 소재이다. 하지만 뜨거운 물에 세탁할 경우 소재가 줄어들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에 세탁하고 세제는 소량만 넣는다. 특히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아야만 보온성과 흡수성을 유지할 수 있다.

◇침구 살균 관리해야 아토피도 예방 = 까다로운 관리법에 자신이 없다면 시중에 전용 침구 청소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경희생활과학 침구킬러의 경우 120도 고온열판으로 1초에 진드기를 없애는 살충, 살균 효과 뿐 아니라 먼지 등 유해물질을 털어내고 빨아드리는 효과와 다림질을 한 것 같이 이불을 보송보송하게 건조해주는 효과까지 있어, 번거로움 없이 겨울철 이불을 관리할 수 있다.

이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진드기와 세균이 번식하면 아토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국내 가정의 먼지 1g당 진드기 평균 개체수는 헝겊소파는 303마리, 카펫은 317마리, 담요는 298마리, 이부자리는 282마리라고 한다.

부강샘스의 레이캅 침구살균청소기 Genie(지니)는 팡팡 브러시기능과 자외선 살균 후 흡입, 정화하는 알러지 케어가 한번에 진행되는 원터치 동작 시스템을 채택해 사용상의 기능을 단순화했다. 특히 레이캅 지니는1.6kg으로 최경량의 무게를 가진다. 레이캅 지니는 침구를 두드려서 달라붙은 이물질을 분리해 침구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머리카락이나 애완동물의 털까지 깨끗이 살균청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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