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3년 후 은퇴하겠다" 충격 선언

입력 2011-11-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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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47)가 "3년 후 배우를 그만둘 것"이라고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호주 TV프로그램 '60분'에 출연, '얼마나 더 연기생활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3년이다. 50살이 되기 전에는 배우 생활을 청산하고 싶다"며 "프로듀싱을 비롯해 영화 스토리를 개발하는 등 작품을 제작하는 일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트는 그동안 세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트리 오브 라이프'는 그가 주연을 맡았을 뿐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한 작품이다.

피트는 이어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로 남고 싶다"며 안젤리나 졸리와 아이들에 대한 가족애도 드러냈다.

한편 피트는 지난 14일 영화 '머니볼' 프로모션차 처음으로 방한했다. '머니볼'은 야구계의 스티븐 잡스로 불리는 혁신가이자 14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20연승을 달성해 낸 신화적 인물 '빌리 빈 단장'의 성공 신화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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