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연준 이사에 파월 전 재무차관 지명 검토

입력 2011-11-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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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재 공석인 2명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이사 후보로 제이 파월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이 파월은 조지 부시(미 41대 대통령, 아버지 부시) 행정부에서 재무차관을 지낸 인물이다.

당초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최대 채권펀드 퍼시픽인베스트매니지먼트(핌코)의 리처드 클레리다 부대표를 연준 이사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철회하고 대신 파월 전 차관을 검토하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백악관측은 대통령이 현재 연준 이사 후보 추천과 관련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월 전 차관은 현재 이번 사안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앞서 오바마 대통령이 제레미 스타인 하버드대학교 교수와 클레리다 부대표를 연준 이사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피터 다이아몬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를 연준 이사 후보로 지명했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철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석인 두 명의 이사를 추천해 승인을 받을 경우 그는 벤 버냉키 의장을 포함해 연준 이사 7명 중 6명을 임명 또는 재임명하게 된다.

현재 연준 이사 중 유일하게 조지 부시(미국 43대 대통령) 행정부 시절 임명된 엘라자베스 듀크 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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