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신용평가사 신용 못믿겠다"

입력 2011-11-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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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신용평가사의 신용평가에 대해 메스를 가히기로 했다. 이는 신용평가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연이어 부도위기를 맞는가 하면 기업과의 유착관계로 인해 정확한 신용평가가 내려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신용평가의 평가만을 믿고 투자에 나선 투자자들의 손실을 방지하자는 게 이번 조치의 또다른 취지로 해석된다.

그동안 신용평가 수수료를 내는 기업에 따라 신용등급을 매기는 구조다 보니 기업 눈치보기가 성행했고 해당 기업의 신평사별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게 현실이라는 지적이 일었던 것이 사실이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학계와 연구기관 등 10여명이 참여한 신평사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신용평가사 전반에 대한 검토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도 한국금융정보학회에 신용평가산업에 관한 연구용역 보고서(감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신용평가 산업의 발전방향과 정책방안)를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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