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기대주는 어디… IT-자동차?

입력 2011-11-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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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시즌이 마감되면서 증권가에서는 벌써부터 4분기 실적 기대주들에 대한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3분기 유럽발 재정 위기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해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4분기에도 대체적으로 녹녹치 않다는 평가다. 그렇다면 증권사들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주로 꼽는 종목들은 어떤 곳들일까?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IT업종과 자동차업종이다.

IT업종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실적이 초미의 관심사다. 국내 증권사들은 당초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을 낮춰 잡았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3분기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의 호조로 4분기에 매출 46조1000억원, 영업이익 4조4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전 사업부문의 실적개선과 지난 4월 미국 씨게이트에 매각한 하드디스크(HDD) 사업 매각 차익이 더해져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5조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소형 업종중에서는 휴대폰 부품주들의 실적이 기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파트론 , 인터플렉스, 이라이콤 등 휴대폰 부품회사들은 4분기에 올해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한다.

키움증권은 파트론에 대해 분기 중순까지 서브 카메라 채용 확대 영향으로 카메라·센서 모듈의 물량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고 인터플렉스에 대해 한화증권은 갤럭시S2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갤럭시탭 8.9 물량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IT관련주들 외에 자동자업종도 4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장주인 현대차는 분기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관련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졌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현대차의 신차 판매 대수는 102만7천대로, 전년동기보다 8.2%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 하락도 관련 주가에 긍정적인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아차]도 환 손실 회복과 신형 프라이드(K2)의 신차효과 등으로 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보다 77.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도 현대, 기아차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돼 매출액이 6조9천368억원, 영업이익이 7천398억원, 당기순이익이 8천7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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