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최초 임대 알선 서비스

입력 2011-11-14 08:40 수정 2011-11-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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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D&D '강동 큐브 2차'

소형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입주 후 임차인 알선 등 임대까지 관리해 주는 단지가 등장했다.

주택전문관리업체 ㈜하우스만은 SK D&D가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분양 중인 ‘강동 큐브(QV) 2차’에 임대 알선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대 알선 서비스는 집주인을 대신 해서 임차인 알선, 입주자 교체시 도배 등 집안의 시설과 점검과 보수, 계약까지 진행해 주는 임대 지원 서비스이다.

기존 분양 받은 집주인 개개인이 임차인을 찾아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에서 직접 임대를 알선해 주는 것이다. 공실에 대한 우려를 줄이면서 중개수수료 등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우만은 단지 주변에 대형병원이나 기업체, 학원 등을 대상으로 한 법인영업은 물론 거점 협력 부동산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양한 임대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법인과 협력 부동산과의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임차 수요를 확보하고, 일반 시장가보다 철저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우만 관계자는 “소형주택 임대사업도 공급이 많아져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단순히 분양만 하고 끝나는 시대가 아니라 입주 후에도 누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는 관리경쟁의 시대도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이 임대료와 매매가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서울 강동구 길동 일대는 아산병원과 보훈병원, 성심병원 등의 대형병원과 다양한 기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공실률이 제로 수준에 가깝다”며 “해당 서비스로 인한 관리비 증가 등의 비용 부담도 전혀 없는 만큼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동 큐브 2차’에는 임대 알선 외에도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자 대부분이 독신자이며,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은 점에서 착안해 택배, 세탁물의 보관과 해당업체로 전달 등을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부재시 청소대행 서비스(유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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