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3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김 전 감독은 "내일 일본으로 출국하게 됐다. (계약 건을 두고)상의하려고 한다"며 "아직 정확히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감독은 지난 8월 요코하마로부터 감독직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매각으로 인해 감독직 제의는 무산됐지만 이후 일본 복수의 구단이 2군 감독, 코치 직을 내걸며 러브콜을 보내왔다.
앞서 국내에서도 최근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리그 구단인 고양 원더스의 초대 사령탑으로 제의를 받았다. 고양 원더스는 위메이크프라이스 허민 대표가 창단한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리그 팀이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공개 트라이아웃을 거쳐 선수단을 선발하고 다음달 12일 공식 창단식을 통해 발족한다.
한편 김 전 감독은 지난 2007년 SK사령탑을 맡아 4년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