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 이후 국내 자동차 수출 급격히 증가

입력 2011-11-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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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FTA가 자동차 수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FTA가 발효된 지난 7월 이후 4개월간 EU로의 자동차 수출액은 18억37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EU의 자동차시장은 7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하고 8월 7.7%, 9월 0.6% 성장하는데 그쳤지만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액은 엄청난 규모로 증가했다.

2004년 4월 발효된 칠레는 지난해 승용차 수출은 665%, 자동차부품은 129% 급증했다.

재정부는 아울러 한ㆍ미 FTA가 비준되면 미국 시장에서 우리 승용차의 관세 2.5%가 4년 뒤 없어져 일본을 비롯한 경쟁국에 비해 유리한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ㆍ미 FTA 발효 뒤 15년간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연평균 대미 수출이 7억2200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재정부는 추정했다. 기어박스,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 중소기업이 주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들도 주요 수출증가 예상 품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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