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장관, ‘제5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참석

입력 2011-11-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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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 제5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The 5th Tripartite Health Ministers Meeting)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해 3국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3국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조할 것을 제안했다.

제5차 회의에서 임 장관은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서 한국 역시 심뇌혈관질환, 암 등을 포함한 전체 60% 이상이 만성질환으로 사망한다”며 “사후 치료 정책보다 사전 예방적인 정책이 효율적이며 보건부문만이 아닌 정부 전체가 참여하는 다분야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국 보건당국은 향후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각국의 노력과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3국 장관들은 대유행 인플루엔자, 식품안전, 의약품 임상시험, 모자보건 ODA 사업 협력 방안 등과 관련해 협력 의지를 재확인 했다.

또 임 장관은 3국 보건장관회의에 앞서 ‘한·중’, ‘한·일’ 양자회담에 참석했다.

첸 쥬 중국 위생부장과 양국간 교역규모 확대에 따라 확산될 수 있는 수인성 감염병 및 식품매개질환 등에 대응하기 위한 감염병 발생 정보 공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위암·간암 등 암 발생 비중이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특성을 고려해 공동의 암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일본 코미야마 요코 대신과는 양국간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 교류를 통해 실무적 해법을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우리나라 암 등록 사업 노하우와 일본의 완화의료 확대 등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암 관리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 장관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 신영수 박사와의 양자면담에서 2012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5차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당사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 지원 및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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