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실제 배경 인화학교, 법인 허가 취소 연기 검토

입력 2011-11-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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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의 실제 배경이 된 인화학교 법인의 법인 허가 취소와 관련해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13일 "예정대로 오는 14일 법인 허가 취소를 하면 법인의 재산은 증여하지 못하게 된다"면서 "허가 취소 날짜를 늦추고 증여가 타당한지도 검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당초 계획대로 법인 허가를 취소할 경우 법인의 행정소송 제기 가능성도 커 법적으로 법인을 해체하기까지는 1~2년 가량이 소요되는 등 장기전으로 돌입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인화학교의 법인 우석은 지난 11일 "법인은 인화학교의 감독자로서 제대로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국민의 질책을 받아들여 책임을 통감하는 자세로 당 법인의 재산 일체를 사회복지법인 가톨릭 광주사회복지회에 증여하고 자체 해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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