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헝가리 '정크' 국가로 강등 가능성 언급

입력 2011-11-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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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1일(현지시간) 헝가리의 장단기 국가신용등급 'BBB-'와 'A-3'를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분류하고 등급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헝가리의 등급 'BBB-'와 'A-3'는 S&P의 투자 등급 중 가장 낮은 것이어서 등급 강등은 '정크(투자부적격)'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피치와 무디스 역시 헝가리의 등급이 정크 수준으로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S&P는 헝가리의 경제 성장과 재무 상황이 예측할 수 없는 정책 환경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S&P는 성명에서 "헝가리 정부가 취하고 있는 정책 구조의 예측가능성이 점차 손상됨에 따라 경제의 중기 성장 전망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그 결과, S&P는 헝가리의 장기 외국환 및 자국환 표시 국채 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려놓는다"고 밝혔다.

이어 S&P는 지속적인 경제적 도전과제들에 대한 헝가리 정부의 대응 계획을 취합한 뒤 이번 달 내에 등급 강등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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