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佛등급 강등 실수 해명

입력 2011-11-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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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테스트 과정서 오류 발견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최근 프랑스 신용등급의 강등을 시사하는 이메일을 발송한 것에 대해 11일(현지시각)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했다.

S&P는 성명을 통해 "웹사이트에 설치된 한 프로그램이 테스트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켜 전날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자사 웹사이트인 '글로벌 크레딧 포털'에 프랑스 은행업계에 대한 국가리스크평가등급(BICRA)을 보여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치, 이를 시험적으로 운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10일 S&P가 BICRA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발표하자 웹사이트에서 프랑스의 BICRA를 공지하는 페이지가 '이용 불가능' 상태로 자동 전환됐고, 이 같은 전산상의 변동이 이메일 오류 발송으로 이어진 것.

S&P는 "컴퓨터 시스템이 전산상의 변동을 '등급 강등'의 신호로 잘못 해석, 일부 고객들에게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이메일이 전송됐다"며 "이같은 해프닝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P는 10일 오후 4시께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을 시사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 뉴욕주식시장이 요동치는 등 해프닝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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