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세계 경제 낙관론 확산…98.99달러로 상승

입력 2011-11-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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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성장과 채무 위기를 봉한 유럽의 대응으로 연료 수요가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날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1.21달러(1.2%) 상승한 배럴당 98.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26일 이후 3개월여만에 최고치다. WTI는 이번주 5%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5센트(0.39%) 오른 배럴당 114.1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최근 글로벌 경제를 불안하게 했던 그리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새 정부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한결 안정세를 찾았다.

이탈리아의 새 총리 후보자로 떠오른 마리오 몬티 밀라노 보코니 대학 총장은 개혁 성향 경제관료 출신으로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을 지냈다.

이날 이탈리아 상원은 연금 개혁과 국유재산 매각 등의 내용을 담은 경제안정화방안도 통과시켜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그리스는 이날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 지명자를 필두로 새 정부가 출범했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1994~2002년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를 거쳐 2002~2010년 유로존 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를 지낸 경제전문가여서 시장의 신뢰가 높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가 발표한 11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전월의 60.9보다 높은 6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시장 예측치 61.5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미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후퇴했다.

금 가격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12월물 금 값은 전날보다 28.50달러(1.6%) 오른 온스당 1788.1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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