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대통령 국회 방문은 FTA 밀어붙이기 명분용”

입력 2011-11-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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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여야 대표를 만나기로 희망한 데 대해 “한미FTA 밀어붙이기의 명분 쌓기”라며 면담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손학규 대표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여야 간 사전협의와 사전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정치 도의도 아니고, 여야 간 원만한 해결에도 결코 도움돼지 않는다”며 “이는 밀어붙이기의 명분 쌓기이자 사실상 한나라당에 단독처리를 지시하는 효과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이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야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필요하다면 민주당이 청와대에 요청해 청와대를 방문할 것인 만큼 여야 간 사전 일정 조율이 있기 전까진 국회 방문을 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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