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럽 우려 완화 기대에 상승 출발

입력 2011-11-10 2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에 대한 우려 완화 기대감 속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6.54포인트(1.16%) 뛴 11,917.48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01포인트(1.22%) 오른 1,244.1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4.85포인트(0.95%) 상승한 2,646.5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전날 국채 금리 폭등으로 세계 주요 증시의 폭락을 유발했던 이탈리아의 후임 총리에 마리오 몬티 밀라노 보코니 대학 총장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탈리아의 정국 불안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몬티 총장은 개혁 성향이 뚜렷한 전문 경제 관료 출신이어서 이탈리아의 경제 위기 탈출에 필요한 개혁을 이끌 수 있는 인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2차 구제금융을 받아야 하는 그리스는 과도 연립정부를 11일 출범하기로 하고 과도 연정을 이끌 총리에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를 지명했다.

이에 따라 총리의 국민투표 요청을 계기로 불거진 그리스 정국 혼란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 건 줄어든 39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전문가들의 전망치 40만 건보다 작은 규모다. 미국의 9월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4% 감소한 4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로 전문가들의 예측치 460억 달러보다 작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48 달러(1.55%) 오른 배럴당 97.22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SNS에서 활개치는 'AI 걸프렌드'…딥페이크 악용 '제재 사각지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24,000
    • -0.58%
    • 이더리움
    • 4,277,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2.35%
    • 리플
    • 710
    • -1.93%
    • 솔라나
    • 238,200
    • -0.38%
    • 에이다
    • 654
    • -2.24%
    • 이오스
    • 1,091
    • -3.37%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1.74%
    • 체인링크
    • 22,980
    • +1.91%
    • 샌드박스
    • 595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