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프렌치 시크 룩’으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

입력 2011-11-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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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요즘, 꾸미지 않은 듯 세련된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프렌치 시크 룩이 대세다. 프렌치 시크(French Chic)란 프랑스인다운 삶과 멋을 뜻하는 말로서 프렌치 시크 룩은 파리지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패션을 뜻한다. 한마디로 멋을 내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레 멋이 나는 스타일을 일컫는다.

흔히 프렌치 시크 룩하면 머리 속에 떠오르는 아이템이 바로 베레모, 트렌치 코트, 레깅스, 플랫 슈즈, 내추럴한 빅 백, 스트라이프 티셔츠이다. 그 중에서도 백은 특별히 차려 입지 않아도 그 자체로 멋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룩에 믹스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롱샴(LONGCHAMP)에서는 이번 가을 완벽한 프렌치 시크 룩의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줄 시크한 멋스러움이 매력적인 ‘발잔(BALZANE)’라인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대표적인 라인으로 선보인 발잔은 승마에서 영감을 받은 대표적인 제품 군으로 안장 모양을 그대로 덧대어 만든 듯 입체적인 프론트 커버와 말 고삐 모양의 스트랩, 두툼한 메탈 버클 장식으로 내추럴함과 모던함을 적절하게 믹스했다.

특히 유연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어린 황소 가죽은 말의 안장을 떠올리게 하는 꼼꼼한 스티치 마감과 더불어 더욱 세련된 소재로 변화했다. 또한 벨벳과도 같은 고급스러운 누벅을 덧대어 디자인한 라인도 선보였는데 누벅 소재는 전체적인 컬러에 미묘한 음영을 부여하는 효과를 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죽 자체에서 살아나는 아름다운 광택을 낸다.

발잔은 두 가지 사이즈의 토트 백과 한 가지 스타일의 호보 백으로 출시되며 블랙, 레드, 브라운 그리고 다크 그린으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컬러로 만날 수 있다.

한편 롱샴은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을 추구하는 브랜드로서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는 다르게 아직도 100% 패밀리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1948년 담배 파이프를 가죽으로 덮는 공정으로 시작, 현재는 전통과 모던의 조화를 만들 줄 아는 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러기지, 핸드백, 악세서리를 제작하는 롱샴은 세간의 이목을 끄는 광고 캠페인과 국제적으로 큰 히트를 시킨 핸드백들과 레디 투웨어 컬렉션으로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현재 220개의 롱샴 전용 부띠끄와 101개국의 2000개 이상의 멀티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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