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이벤트 줄였더니…매출 급감

입력 2011-11-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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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2분기 대비 소규모로 진행된 리니지 아이템 프로모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영업이익 33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14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당기순이익은 2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장수게임 리니지의 이벤트 프로모션이 작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소규모 프로모션으로 인해 견조한 월정액 고객 기반에도 불구하고 리니지1의 아이템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 비수기인 영향도 컸다.

리니지의 매출액은 역대 최고 실적을 보인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 증가했다. 리니지2는 전분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아이온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023억원 북미 65억원, 유럽 45억원, 일본 183억원, 대만 41억원, 그리고 로열티 119억원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매출은 리니지 510억원, 리니지2 212억원, 아이온 558억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 28억원, 길드워 19억원, 기타 캐주얼 게임 31억원이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견인해 줄 차세대 MMO 신작 ‘리니지이터널’의 지스타 발표로 다시 한 번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를 더욱 확고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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