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 공급 6개월간 2배 증가

입력 2011-11-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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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급증하고 있다. 올 1분기까지 총 1만671가구였던 서울 도시형생활주택(인·허가 기준)은 3분기 기준 2만4321가구로 불과 6개월(4~9월)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서울시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1만671가구 △2분기 1만6852가구 △3분기 2만4321가구로 인·허가된 도시형생활주택량이 증가했다. 공급 사업장 역시 1분기 321곳에서 2분기 594곳, 3분기 920곳으로 늘었다.

구별로는 강서구가 올 3분기 2002가구를 기록했다. 강서구에 신규 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은 2분기 387가구, 3분기 918가구다.강서구 외 지역에서는 △구로구 1845가구 △영등포구 1820가구 △강동구 1730가구 △마포구 1646가구 순으로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량이 많다.

사업장 수는 △마포구가 97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강서구가 76곳 △송파구 72곳 △강남구 64곳 등에서 도시형생활주택이 공급됐다. 도시형생활주택 공급량이 올 들어 크게 증가한 것은 지속된 규제완화와 정부의 특별자금 지원 영향으로 집주인과 투자자들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허가 사업장이 가장 많은 마포구 일대 공인중개사는 “망원동과 합정동 쪽은 재개발 지역 집주인이나 지분투자자들이 도시형생활주택을 지어 분양하거나 임대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전했다.

물량이 가장 많이 공급된 강서구도 비슷한 분위기다. 화곡동 일대 공인중개사 역시 “개발 사업이 사실상 언제 될지도 모르고, 상당히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독주택 집주인들이 건물을 철거하고 도시형생활주택을 짓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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