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에 NC백화점 들어선다

입력 2011-11-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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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직매입 NC백화점 5호점 불광점 오픈

서울 은평구에 직매입 NC백화점이 들어선다. 은평구에 백화점급 유통점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랜드리테일(대표:윤여영)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팜스퀘어 내 8개층을 리뉴얼해NC백화점 5호점인 불광점을 11일 오픈한다”며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직매입 컨텐츠와 더불어 북한산을 배후에 둔 상권특성을 반영한 아웃도어 매장구성에 주안점을 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호점을 오픈한 지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NC백화점은 5개로 늘어나며 새로운 유통채널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NC백화점 불광점은 영업면적 2만7000㎡ 규모로 1층부터 8층까지는 패션매장과 문화시설로, 지하 1~2층은 식품매장인 ‘킴스클럽’과 인테리어·생활용품 전문관 ‘모던하우스’를 운영한다.

NC백화점의 아이콘이 된 ‘럭셔리갤러리(330㎡)’와 국내 유명브랜드를 직매입 방식으로 꾸며놓은 ‘NC컬렉션(165㎡)’을 내세워 직매입 백화점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에는 유수의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며 크기도2000㎡규모로 대폭 늘렸다. K2와 블랙야크가 각각 150㎡와 120㎡ 크기로 들어서며, 아이더·밀레·네파 등 10여개의 정상급 아웃도어 브랜드도 입점한다. 아웃도어 직매입 편집샵 ‘스포블릭’을 비롯해 뉴발란스, 아디다스, 데상뜨 등 10여개 스포츠 대표브랜드도 들어온다.

이외에도 SPA 브랜드인 미쏘(360㎡)와 스파오(340㎡) 등 20~30대 고객들을 위한 영캐주얼 브랜드를 대폭 보강했으며, 문화센터, 어린이 소극장 등 문화시설을 강화했다.

야탑점과 해운대점이 아울렛에서 직매입 백화점으로 업태를 전환해 순항 중이다. 불광점의 경우도 50만에 달하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만한 백화점이 없어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이번 NC백화점 오픈으로 신촌이나 명동까지 나가 쇼핑을 해야 했던 고객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직매입의 강점과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많이 입점한 만큼 2000원 수준의 매출이 전환 후 3년 안에 연간 4000억 원대로 올라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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