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바나나·베트남 커피, 대형마트 출현

입력 2011-11-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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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트남·인도네시아 ‘특별상품展’ 개최

롯데마트는 오는 11~16일 까지 6일간, 잠실점 등 11개 점포에서 베트남·인도네시아 특별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유통업체가 직접 주관해 대형마트 매장에서 다량의 상품을 판매하며 해당 국가 상품을 소개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현지 MD들이 추천한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고 노병용 사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는 등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들여오는 상품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2개국의 177개 품목으로 기존 취급했던 상품 보다 최대 25% 가량 저렴하다. 대표적인 인도네시아 상품에는 대형마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도네시아산 바나나를 비롯해 흰다리 새우, 향긋한 향의 자스민티 그리고 수명이 길고 기후에 대한 내구성이 강한 티크 원목으로 만든 원목테이블 등이 있다.

베트남산 상품은 전 세계 커피 생산국 2위의 명성을 살려 부드럽고 향이 깊어 베트남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G7 커피를 비롯해 캐슈넛(견과류)과 베트남 전통 음식인 쌀국수 등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롯데마트 잠실점에서는 11일 행사시작 당일 2000명 한정으로 특산물 1만원 이상 구매시 베트남 천연 고무장갑(2세트) 또는 인도네시아산 옷걸이(6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당일 오후 4시, 5시 2회에 걸쳐 야외무대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을 열어 볼 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통 공예품 전시와 더불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베트남 쌀국수, 인도네시아 볶음밥 무료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사관 및 한·아세안센터와 연계해 상품 수와 행사 규모를 키워 특산물전 행사를 매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번 특별상품전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우수 상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현지 업체들에게는 국내에서의 판매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더 나아가 문화적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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