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여역 일대 재개발 '탄력'

입력 2011-11-10 08:08 수정 2011-11-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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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거여역 일대 5만853㎡의 환경개선 작업이 진행돼 거여지구 재개발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송파구 거여지구의 개발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거여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오금로를 중심으로 거여역이 위치하며 1998년 도시설계 승인된 이래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간선변을 제외하고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재정비안은 오금로 남측 노후한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 및 토지이용효율 제고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추가 포함했다. 또 남측 주거지내 8m 순환도로 연계를 위해 공동개발(특별지정)을 통해 도로 확보 및 공동개발 유도를 통한 개발규모 확대, 양호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주변 개발여건 및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거여역 간선가각부(간선변 보행자 통로와 도로의 연결부분)의 지하철 출입구를 이전하고 소규모 공원을 조성토록 했다. 거여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은 주변에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위례신도시, 마천국민임대주택단지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예정돼 향후 거여역 중심으로 도시환경 변화가 예상된다.

위원회는 또 강남구 자곡동 290번지 일대 9666㎡에 대한 ‘교수마을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2009년 개발제한구역내 집단취락지구로 지정됐으나, 보다 효율적인 관리와 거주민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수정됐다.

건축물의 규모계획은 개발제한구역내 취락지구의 완화요소보다 강화된 지구단위계획 지침기준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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