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부서 규모 5.6 강진…건물 21채 붕괴(종합)

입력 2011-11-10 07:52 수정 2011-11-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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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명 사망·50여명 실종

터키 동부 반 시에서 9일(현지시간) 규모 5.6~5.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반 시내 호텔 2곳을 포함해 건물 21채 이상이 무너져 최소 3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매몰됐다고 터키 국영TV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등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밤 9시23분께 반 시 남쪽으로 약 16㎞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이 무너진 건물에 갇혀 있어 구조대원들이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무너진 호텔 1곳은 3주 전 발생한 지진상황을 취재하는 언론인과 구조요원들이 투숙해 있던 6층 건물로 알려졌다.

다른 호텔에는 70여명의 사람들이 묵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너진 한 건물에서는 생존자 5명이 구조되는 광경이 목격됐다.

스카이 투르크 TV는 지금까지 11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최근 지진으로 반 시내 건물 중 상당수가 이미 타격을 받은 상태로 이번 지진의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터키에서는 3주 전에도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600여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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